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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믿어라, 믿어주는 사람이 생길때 까지"






" 소리 없이 노력하라.

너의 성공이 소리 낼수 있게 "








소리를 내기 까지 누구보다

어려웠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주급 5만원을 받으며 축구를 했던

8부리그 의 공격수


전자발찌를 차고 공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한 사람.


바로 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의 드라마를 써갔던


제이미 바디 의 이야기 입니다.



(전자발찌를 차게 된 이유는

성폭행이 아닌,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것을 보고

괴롭히는 사람들을 폭행해서

6개월간 찼다고 합니다.)





2009년, 일반 노가다 판에서

부목이나 나르던 노동자.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던 노동자 한명이

셰필드 웬즈데이 유스팀 출신인 그는

계약이 종료되고 갈곳이 없어


잉글랜드 8부리그 스톡스브릿지FC에

입단하고, 일을 마치고 축구장을 찾아

축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적이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지기 시작합니다.


제이미 바디의 스케쥴은

굉장히 빡빡 했습니다.



아침 7시면 공장으로 출근해야 했고,

오후 4시까지 일을 마치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팀훈련을 가지고

토요일은 경기에 나섰습니다.


항상 배가고팠고 쪼달리는 생활이었지만

축구를 할수 있다는 것은

제이미 바디 에게 더 없는 행복 이었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 친구를 폭행하던 사람들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을 하는 바람에

전자발찌를 차게 되었고....


이 전자발찌 때문에...

오후 6시부터 아침 6시 까지는 통금제한이

걸려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약이 제이미 바디를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경기 내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축구를 했고,

전반전을 마치면 통금시간이 임박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이렇게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던 제이미 바디는

7부리그 6부리그 그리고 5부리그

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5부리그 플리트우드 타운 으로

이적한 바디는 공장을 그만두고

이제 축구에 올인이라는 강수를

두게 됩니다.


당시 제이미 바디는 플리트우드 에서

34골을 넣어주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을 기대 하게 했고,


2012년 운명의 해가 밝아오게 됩니다.


바로 레스터시티 에서 1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면서 제이미 바디를 데려오게 됩니다.


100만 파운드가 높지 않을수 있지만

아마추어 선수의 몸값으로는

역대 최고액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처시즌은

부진 했습니다.


27경기에 나서 5골 을 뽑았지만

공격수로는 턱없이 부족한 모습 이었고

팬들에게 강한 비난과 야유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제이미 바디를 끝까지 믿어준

레스터시티 감독과 스탭진 들의 힘으로

다음 시즌에 기회를 한번 더 받을수 있었고


드디어, 포텐을 터트립니다.





13-14시즌

37경기 출전 16골

레스터시티가 1부리그로 승격하는데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기적의 드라마가 쓰여진

15-16시즌


제이미 바디의 나이 만29세

자신의 포텐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터트리게 됩니다.


무려 11경기 연속골


제이미 바디 가 있기 전에는

맨유의 반니스텔루이가 세웠던

10경기 연속골 인데


이제는 빛을 잃어버리게 만든 것이죠.




그리고 이 결과

2부리그 승격한 바로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는 레스터시티의 132년만의 첫 우승이자,

제이미바디의 기적 이었습니다.


8부리그 주급 5만원 이었던

전자발찌를 찻던 노동자가

3000배 가 넘어가는 주급을 받기 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제이미 바디는 이렇게 말 합니다.


" 자리가 정해진 사람은 없을거야.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달린거지.

나는 더 높이 달려갈 뿐이야 "



제이미 바디는 2019년 현재도

여전히 높은곳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레스터시티의 기적 드라마를 써내려가던

3인방이 이제는 모두 흩어지고

제이미바디만 유일하게 레스터시티를 지키고 있지만,

현재까지 뛰어난 활약으로 라리가 클럽과

링크가 생기는등 여전히 클라스 있는 모습입니다.




제이미 바디의 플레이 스타일을 본다면

굉장히 빠른 스피드 가 강점입니다.


그리고 이 스피드는

레스터시티의 역습전술의 마침표를

찍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조금은 둔탁하지만 빠르고 무게있는

드리블


그리고 공간침투와 위치선정

마무리 짓는 골결정력은

제이미 바디 가 가진 강력한 무기 입니다.





이제는 감동적인 동화 에서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제이미 바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그 누구 보다

어렵고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 끝이 아름답기를 희망해 봅니다.



" 소리 없이 노력하라.

너의 성공이 소리 낼수 있게 "


제이미 바디 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